주얼리 478타로 부재중

20대 중반의 젊은 여성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5월쯤으로 기억되는데 10월에 있을 공무원 시험의 합격 여부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고객님의 상태를 유니 덱으로 뽑아보니 아직 생각만큼 노력하는 모습이 아니셨고

결과를 생각하고 뽑아보니 실패할 확률이 높은 쪽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 힘들 거 같아 보인다고 하였더니, 

그 고객님의 말씀이 본인이 열심히 해서 타로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하시고 밝은 목소리로 상담을 마쳤습니다.

저는 그 고객님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대답을 상담사로부터 못들었을 때는 가타부타 말도 없이 바로 뚝 끊어버리시는 고객님이 의외로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도 사람인지라 서운한 생각에 좌절감을 느낄 때가 간혹 있는데

그 고객님처럼 긍정적으로 결과를 바꾸려고 하시는 분의 미래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믿습니다.

타로로 로또번호를 물어보시거나 주식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이 아주 어쩌다 계십니다.

그럼 정중히 거절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 주식에 대해서 한 남성분이 물어보았습니다.

주변의 권유로 주식을 샀는데 유망주 같다고 보유하는 게 좋을지 처분하는 게 좋을지를 상담하였습니다.

그래서 참고로만 활용하시고 모든 책임과 결정은 고객님께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리며 타로를 뽑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유니 덱 15번과 호로스코프 묶여 있는 그림의 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타로는 당장 파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결정은 고객님이 하시라고 말씀드리며 상담을 마쳤습니다.

이후에 결과를 알려주셨는데 보물선과 관련된 주식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금전운이 어떻게 될지 질문하셨습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쯤의 남성이셨습니다.

그분의 현재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셨으며 타로가 너무 잘 나와 평범한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년월일시를 여쭤보았습니다.

타로로만 단정 짓기가 어려워 사주를 열어보니 부모님의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재산을 자신을 통해 자기 자식까지 물려주는 큰 재물을 타고 나신 분이셨습니다.

재물 걱정을 하실 분이 아닌 거 같다고, 큰 유산을 물려받으신 분 같다고 말씀드리니

사실을 말씀해 주시길 그분은 조상 대대로 전주시내에 있는 큰 땅을 부모님께서 물려받으시고 곧 자신이 이어받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타로만으로도 대충 나오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사주까지 열어보면 보다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어 종종 사주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60대 초반의 여성이 타로로 건강운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건강운은 유니버설 웨이트 덱을 이용해서 차크라 배열법으로 봅니다.

그랬더니 3 번째 카드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현재 상황은 펜타클 10번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언 카드로 한 장을 뽑아보니 3번 펜타클 카드가 나왔습니다.

위나 장 쪽이 안 좋아 보이시는데 조언 카드를 보니 주변의 조언을 잘 들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병원에서 무슨 말씀을 들으셨는지 조심히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본인이 위암 말기인데 재발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다시 항암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이제 다시 그런 힘든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그 시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맛있는 거 먹고 여행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펜타클 10번) 감사하다며 상담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분이 지금 그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거 같아서 마음은 아프지만 조금이라도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드렸습니다.

40대의 남성이 전화를 걸어 주셨습니다.

본인의 건강이 궁금한데 어떤지를....

그래서 일단 건강은 타로로 봐 드리긴 하지만 참고만 하실 뿐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라는 전제하에 유니버설 웨이트로 뽑았습니다.

7장을  차트라 배열법으로 뽑았습니다.

그랬더니 기초체력과 다른 부분들은 모두 건강하였으나 5번째 위치인 폐 주변이 안 좋아 보여서 종합진단을 한번 받아보라고 권유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사실은 그분이 내과 의사이신데 본인이 환자들에게 암이라는 진단을 하였는데 정작 본인이 암 진단을 받을 줄 몰랐다며 많이 괴로워하셨습니다.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시겠다며 수술 날짜를 잡아놓으시고 불안한 마음에 전화를 주신 분이셨습니다.

수술 결과가 긍정적이었을 거라고 믿어 봅니다.

막 서른 줄에 접어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직장여성의 전화상담이었습니다.

그 고객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 연구소에 다니고 있는 엘리트 여성이었습니다.

스웨덴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논문을 보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질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니버설 웨이트로 그 고객의 현재 위치와 상황을 보니 비교적 실력 있고 비전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긍정적일 거 같으니 걱정 말고 기다려 보라는 상담을 하고 마쳤습니다.

하지만 속으로 약간 걱정이 되는 건 과정 중에 무언가 장애를 극복하고 나서 될 거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을 거라는 믿음 하에 결과가 궁금하였습니다.

며칠 후에 그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시한이 지났는데 답장 이메일이 없는 걸 보니 떨어진 거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아쉬웠지만, 위로의 말씀을 남기고 상담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 고객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밝은 목소리의 전화였습니다.

합격하여서 스웨덴으로 갈 수 있다고 매우 기뻐하며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떨어진 줄 알고 있었는데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서 답변 이메일을 실수로 본인의 것이 아니라 박사님의 대표메일을 적어서 그 메일로 회신이 이미 와 있었던 거라고 하였습니다.

^^

그분은 상담사로서 기억에 남는 고객 중의 한분이십니다.  

50대 초반의 여성 고객이셨습니다.

자신의 금전운이 언제(몇 월)부터 나아질지 질문하셨습니다.

유니버설 웨이트로 현재 그분의 상황과 하시는 일에 대한 상황을 보았습니다.

현재 매우 어려워 현금을 돌려 막고 있는 상황으로 나왔으며,

하시는 일도 하향 사업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금전운이 좋아지는지 물었는데 

현재 특별히 좋아질 수 없는 상황인데도 금전운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묻는게 아니고 좋아진다는 가정하에 좋아지는 시기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사실대로 현재 상황은 돌려 막고 있는 상황처럼 보인다. 물론 하시는 일도 힘들어 보여서 당장 좋아지는 시기는 힘들 거 같다고  말씀드리며 현실에 대한 상황을 인지하여 드렸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더는 나빠지지 않고 충분히 돌려 막을 여력이 있으시고 거기다 구성학을 접목시켜보니 올해만 지나면 내년부터 손궁에 들어가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 해라 올해만 버티시라고 조언해 드렸습니다.

그분도 다행히 현실을 인정하시며 내년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겠다고 하시며 상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만난 것에 비해 헤어진 지 5 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잊지 못하고 많이 힘들어하는 고객이었습니다. 여러 번 사랑하고 헤어졌지만 이번처럼 헤어짐이 힘들지 않았었다며...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비교적 활기차고 매우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여성 고객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현재 두 사람의 감정 상태를 컬러 타로로 뽑아보니 그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랑에 대한 미련보다는 애증의 감정이 그 고객님이 사랑이라고 혹시 착각하신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제가 보기엔 사랑보다는 다른 감정처럼 느껴진다, 혹시 나쁜 남자 스타일은 아니었는지... 하니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사실은 본인도 그런 느낌이었다고 시인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에 대한 감정으로 본인을 계속 힘들게 하기보다는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이라는 조언으로 상담을 마쳤습니다.

그분이 새로운 시작을 하실 거 같아 상담자인 나의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제가 주로 활용하는 덱은 유니버설 웨이트와 컬러 타로, 심벌론 그리고 오쇼 젠을 사용합니다.

연애운을 볼 때는 주로 컬러 타로를 씁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건지, 아니면 마음 없이 머리로만 계산적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현재 계절을 통해서 결과를 유추하고 유니버설 웨이트를 접목합니다.

금전, 직장운은 주로 유니버설로 활용합니다.

4가지의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유추해 보고 지금은 계획단계인지, 준비단계인지, 실행단계인지 아니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봅니다.

그리고 조언으로는 오쇼 젠을 덧붙여 봅니다.

저는 대학에서 배운 색채심리학을 이용하여 현재 상대방의 상태와 마음을 컬러를 사용하여 알아냅니다.

현재 그 사람의 상태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태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아니면 미래를 대비하여 준비만 하고 있는 상태인지 흐름을 읽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현재 상태와 속마음이 궁금한 사람이 주요 고객입니다.

그런 다음 그 사람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면 될지를 타로를 통해서 같이 고민하여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